Daily NoPD/NoPD'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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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산업은행 민영화에 관한 잡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9. 08:07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많은 잡설들이 오가고 있다. IB 부문을 떼어내서 대우증권과 합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많다.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라고 적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라고 읽는다-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등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다. 민영화 과정에 외국계 자본들이 산업은행의 대주주가 되는 케이스를 생각해 보자. 인수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산업은행 先민영화, 後지분매각으로 정해진 것 같은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외국자본이 대주주가 된 후 매각에 입김을 넣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가 보장하겠는가? 하이닉스든 대우조선해양이든 다들 업계에서 먹어준다는 기업들이다. 이런 기업들을 헐값에 사갈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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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미국발 폭락, 블랙 먼데이가 될 것인가?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7. 08:43
지난주 마지막 장에서 미국 시장이 동시 다발적인 경제지표의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여줬다. 나스닥 선물같은 경우 4% 이상 밀리며 급락세를 보여줬는데 주말 내내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와 기사들이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어서 체감되는 하락세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한미 증시의 디커플링 효과 연초부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 이번 미국발 폭락(폭락이라 하기 사실 좀 그렇지만)이 어떤 영향을 줄지 사뭇 궁금하다. 작년부터 한미 증시는 슬슬 따로 움직이는 경향을 많이 보인것이 사실이다. 미국이 내려가면 한국도 내려가는 모습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중요한 폭탄(!)이 터지던 날은 여지없이 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투자자들은 더욱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과연 디커플링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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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가계부를 통한 2008 금융선진가계 창달 프로젝트!!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5. 14:58
작년 여름을 지나면서 출장이 잦아져 그나마 관리하던 영수증 관리가 완전히 꽝이 되었던 생각이 난다. 사실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의 입출 관리부터 시작되는 건데 영수증 관리부터 망쳤다는 것은 곧, 아무런 입출 관리가 되지 않았다는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을 잡고 다시 가계부를 적기 시작했다. 사실 꼼꼼하기로 치자면 왠만한 여자분들 보다 남자분들이 더 나은 경우도 종종 보아왔다. (사실이다 -_- 회사의 N모 대리님, C모 대리님의 행동관찰결과...;;) 매일 적는건 나름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라, 1주일 정도 단위로 묶어서 정리할까 한다. 1주일 동안은 다이어리의 구탱이에 +, - 표시로 입출을 표시하고 매주 주말 아침에 시간을 내서 가계부에 정리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았다. 이런저런 가계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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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2008년, 예적금으로 안정적인 수익 늘려보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2. 08:08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도 끝이나고 새로운 2008년이 열렸다. 개인적으로 "아빠"가 되는 한해인 만큼 고민할 것들이 참 많이 늘어났는데, 역시나 자유로울 수 없는 "돈" 이 발목을 잡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작년 한해동안 직접투자(주식), 간접투자(펀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재테크를 시도했지만 가장 큰 수익을 거둔것은 간접투자(펀드)였다. 8개 정도의 펀드 분산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수익률이 상당히 편차가 커서 2008년도에는 펀드를 조금 정리하고 종자돈 일부를 안전자산쪽으로 분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제2금융권의 경우 이미 작년 4/4 분기를 기준으로 예적금 금리가 7%를 돌파했다.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펀드의 경우 7%를 하회하는 경우도 많은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