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NoPD's Thoughts
-
#90. 몰빵 그리고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Daily NoPD/NoPD's Thoughts 2007. 12. 26. 08:29
광풍, 그 후 2개월 NoPD의 기억이 맞다면,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의 설정일은 2007년 11월 1일이다. 오늘이 2007년 12월 26일이니 아직 두달을 채우지 못한 신생 펀드이다. 아직까지 편입 비중부터 운영 방안등도 여전히 시장 상황을 보며 수정이 진행중일 것이고 `인사이트 펀드`만의 길을 찾기 위해 운영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기대만큼 주지 못하는 수익률 인사이트 펀드는 설정일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증시의 약세와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악재들로 인하여 그다지 큰 수익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 시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풍의 첫 주자였던 중국펀드나 여타 주식형 펀드에 비하면 선방한 수익률을 보인다..
-
#89. 근황Daily NoPD/NoPD's Thoughts 2007. 12. 6. 17:25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왔던 인도에서는 포스팅도 나름 많이 업데이트를 하고 소식들을 전했는데, 이곳 구주의 구탱이에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만만치 않군요. ^_^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느끼한 음식의 여파로 호텔방에서 쓰러져 자기를 반복하다 보니 참 허무합니다. 가을날씨 비스무리한 청명한 하늘이 계속되고 있고 매일아침 떠오르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일출은 매일매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동남아 출장과 유럽출장은 참 많은 면에서 -라고 적고 특히 물가라고 읽습니다- 달라 쉽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합시다~! - NoPD -
-
#88. 간만에 감기에 걸리다. (부제:잦은 출장의 후유증)Daily NoPD/NoPD's Thoughts 2007. 11. 20. 23:05
눈 깜빡하고 한숨 크게 한번 내쉬니 어느새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해동안 쌓인 항공사 마일리지를 보니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를 쉽게 알수가 있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3주간의 출장이 아직 남아있는 이 시점에 몸이 드디어 격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낮시간에 열내면서 돌아다니면 땀 삐질삐질 나는 인도에서 넘어온 한국은 영하를 넘나드는 강추위의 연속. -_- (어제 오후에 입국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몸살기운이 온몸을 덮어버렸다. 뜨거운 유자차에 타이레놀 콜드 하나 먹고 자야겠다. 돈도 좋지만, 건강 조심하는게 더 중요함을 느끼는 요즈음이다 - NoPD -
-
#87. 돈은 누구한테 갔는가? (삼성 비자금 사태를 지켜보며...)Daily NoPD/NoPD's Thoughts 2007. 11. 4. 21:34
참 쉽지 않은 문제다. 수많은 권력의 비호와 버림속에 무너져갔던 대우, 현대, 한보등 수많은 기업들을 기억하는가? 그나마 살아남은 삼성, LG 등의 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의 축을 이루고 있다.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를 포함하면 그 규모가 얼마나 될지 감안하기 쉽지 않다. 물론, 그걸 생각해서 비자금 사태를 덮어 두자는게 아니다. 까발리려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철저히 해야한다는 말이다. 그 비자금들이 과연 누구에게 들어갔으며 누구를 위해 준비된 비자금인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 다들 알겠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기득권층에 돈이든 향응이든 제공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겠지만 한참 삼성, 현대, 대우 등이 재계를 주름잡고 싶어하던 시기에는 ..